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9일부터 4개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 ‘김보현과 실비아 올드 (Po Kim & Sylvia Wald)’, ‘체험상자-파울클레의 유희 (Jeux de Klee)’, ‘지역작가조명-미완예찬’, ‘그림자의 그림자 II’이다.
‘김보현과 실비아 올드 (Po Kim & Sylvia Wald)’는 창녕 출신으로 1955년 뉴욕으로 건너가 활동한 김보현(Po Kim)과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인 그의 부인 실비아 올드(Sylvia Wald)의 회고전이다.
‘파울클레의 유희’는 스위스 로잔의 ''발레 드 라 조네스(Vallee de la Jeunesse)''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독일 바우하우스의 대표 작가인 파울클레(Paul Klee)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11개의 체험상자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전시다.
작품 재구성, 작품 속의 무게와 균형 실제 느끼기, 등장인물 움직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역작가조명-미완예찬’은 경남지역작가 중 젊은 시절 왕성하게 활동이라며 예술창작의지를 불태우다 40대 중반을 전후해 단명한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전시다. 자기의 조형언어를 확고히 개발한 김용수, 김진성, 노태범, 안재덕, 황인학 다섯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림자의 그림자 II’는 스크린 위에 영상을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광학계 투영기기, OHP(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해 물질의 투명성, 색채, 문자와 단어, 질감, 구성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전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이용해 순간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등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한껏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055-254-463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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