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이 연이어 있기 때문이다. 또 입양의날도 들어있다.
어린이날은 1923년 3월에 방정환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의 주동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5월 1일이었으나 1946년 5월 5일로 바뀌었으며, 1975년부터 공휴일로 제정되었다. 어버이날은 ‘어머니날’로 불리다가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1913년 미국의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나눠준 것에서 유래되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입양의 날은 한 가정(1)이 한 아동(1)을 입양하여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 11일로 정해졌으며, 같은 해 지정된 스승의날은 1964년 4월 청소년적십자단원대표들에 의해 스승의 은혜를 기리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성년의날은 고려 광종이 세자의 성년을 기념하여 옷을 하사한 것이 그 시초이며,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정해졌다.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21일로 지정됐다.
5월은 가정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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