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서일준 부시장)는 지난 달 26일 2013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대상자를 선정, 26개 사업에 6000만 원의 기금 지원을 확정했다.
지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 사업은 공모결과 9개 분야 27개 사업 8932만 원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별 취지, 규모, 유형 등에 따라 분야를 세분화 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사업효과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문학 6개 사업 1400만 원, 미술 4개 사업 900만 원, 음악 6개 사업 1400만 원, 무용분야 1개 사업 300만 원, 서예 5개 사업 900만 원, 전통예술 3개 사업 900만 원 및 문예일반분야 1개 사업 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문학, 미술관련 전시회 및 작품제작과 음악, 무용, 국악 등 예술단체의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직접 경비이다.
기금지원 결정사항을 대상자에게 알리고 세부사업계획서에 의한 지원시기를 결정하되, 되도록 상반기 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지난 2007년 관련 조례를 제정, 시 출연금 적립을 시작으로 2012년 말 25억 9700만 원이 조성됐고 이에 대한 이자수입의 80%를 지원한다.
2016년까지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기금지원액도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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