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느낌을 나누는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도서가 선정됐다. 안산 중앙도서관은 범시민 독서운동의 하나로 ''한 도서관 한 책읽기''운동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히고 연령별 권장도서 3권씩 도서 9권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등대지기(조창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아버지의 오토바이(조두진)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조병국)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소희의 방(이금이) △아빠 고르기(채인선) △오후 3시의 베이커리(이연) △내 동생 싸게 팔아요(임정자)다.
올해 책읽기의 주제는 ‘가족의 탄생’이다. 가족을 소재로 한 도서 중 대중적이며 작품성이 높은 작품들이 선정됐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운동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고 책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함께 감성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각 도서관에 비치 된 올해의 도서를 읽고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안산시는 오는 28일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선포식을 열고 ‘두근두근 내인생’의 저자 김애란씨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독서릴레이와 독서토론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각 도서관 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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