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위생업소 옥외가격 표시제 시행
의왕시는 개정된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음식점 주출입문에 부착하는 옥외가격표시제를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에서 옥외가격표를 부착해야 하는 업소는 대규모 음식업소와 이?미용업소 등 216개소로 음식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150㎡이상, 이·미용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66㎡ 이상인 업소가 대상이다.
옥외가격표는 주 출입구 등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하며 외부가격표에는 최종지급가격과 함께 5개 이상의 주 메뉴를 표시해야 한다.
의왕시는 각 업소에서 옥외가격표를 자체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고려하여 업소별 특성과 업소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업소별 맞춤형 옥외가격 디자인을 제작해 배부했다. 또한 가격에 변동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신청을 하면 수시로 옥외 가격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오전동, 매주 토요일 행복 나눔장터 열어
오전동 주민센터가 지난 4월 27일 오전동 백합아파트 옆 어린이공원에서 행복 나눔장터를 개장을 시작으로 벼룩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오전동 8개 사회단체가 주최하고 미소가게가 주관한 이날 나눔 장터에서 시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갖고나와 필요한 이웃과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열리는 오전동 나눔장터는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재사용 가능한 의류와 서적, 장난감 등의 중고물품과 수제품, 로컬푸드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 혹은 전화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를 못한 참가자도 행사당일 신분증을 제시한 후 추첨을 통해 자리배정을 받아 판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031-345-3171)나 마을기업 미소가게(031-452-3377)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도시공사 ‘의왕여성대학 예술단’ 연이은 수상행진
의왕도시공사(이용락 사장)에서 운영하는 의왕여성대학 예술단이 지난 4월28일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댄스부분에 출전하여 방송째즈댄스(대상), 밸리댄스(최우수상), 부곡방송째즈댄스(장려상), 챠밍댄스(인기상), 지도자상(양승희 방송째즈댄스 강사)등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부곡한국무용팀 전국국악무용대회 대상, 4월 민요팀 전국 김제지평선국악대제전 대상에 연이은 것으로 의왕여성대학 예술단의 실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었던 자리가 되었다.
여성대학 예술단은 취미로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이 수강 후 소외계층기관 등에 봉사공연을 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이루어 내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공사 관계자는 “의왕도시공사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발돋움한 수강생들이 인근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등에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 여성의 발전과 자립을 돕는 취·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예술단의 역량을 더욱 가다듬고 키워 우리시의 문화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내손도서관, 미소가게와 함께 도서기부운동 추진
의왕시 내손도서관과 미소가게가 오래된 책과 음반을 모아 지역아동센터 등에 신간도서 및 서가로 나누어 주는 도서기부운동을 추진한다.
기부된 도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백운예술제기간동안 도서나눔전을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책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지역 내 독서환경이 열악한 곳에 지원된다.
도서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은 5월 6일부터 7월 31까지 가까운 도서관(중앙·내손·글로벌도서관, 작은도서관 4개소)과 미소가게(의왕시 오전동 소재)로 기증하면 되며 기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내손 도서관은 20권 이상 기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50권 이상 기부자에게는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할 계획이다.
도서기부운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wlib.or.kr), 내손도서관(345-2646)과 중앙도서관(345-3658), 미소가게(452-3377)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2030년까지 전역 지적재조사사업 실시
의왕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의왕시 전역의 잘못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하여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한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올해 대상지인 새터마을과 창말지역의 토지소유자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이동 새터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의왕시는 현재의 지적도는 일제강점기 당시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써 종이로 돼있고 오차가 많아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에 걸림돌이 되었기에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도를 바로잡고 디지털화해 지적공부 불일치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우선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선정배경 등을 설명하고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청취와 동의서를 징구했다.
또 201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이동 새터마을과 창말 지역의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사업지구 신청 후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3차원 입체 디지털지적을 구축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