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3년 5월 1주

지역내일 2013-05-06

강남구, 사랑의 PC 기증하세요
강남구가 5월 한 달 간 저소득 정보 소외계층에 전달될 중고 PC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랑의 PC 나눔’ 사업을 통해 관공서와 기업체 및 개인들로부터 중고 PC를 기증받아, 올 수리한 깨끗한 PC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00대가 넘는 PC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특히 기업, 관공서, 의료기관, 호텔, 단체 등 다양한 단체에 홍보를 확대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조금만 손보면 훌륭하게 쓸 수 있는 중고 PC 모아 나가기로 했다. 기증물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세제혜택을 위한 기부금(물품) 영수증도 발급한다.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5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와 전화(전산정보과 ☎02-3423-5312, 해당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소재지에 직접 찾아가 일괄적으로 수거하고 재수리를 거쳐 쓸모 있는 컴퓨터로 변신하며, 보급된 PC는 1년간 무상 A/S를 해줘 사용에러, 바이러스,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자격 심사를 거쳐 7월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200여대 이상의 PC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번 중고 PC 나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강남구, 대부업체 불법행위 OUT
강남구가 지역 내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해 5월 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 불법 대부업체 특별 단속에 나선다. 강남구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총 742개사로 서울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해 그 수가 가장 많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불법 사금융 이용자 증가로 인한 피해예방과 서민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20개소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합동점검을, 10개소는 구 자체점검을 벌일 예정으로, 대부계약의 적정성 여부, 과잉대부, 이자율 위반, 광고기준 준수여부, 불법 추심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을 통해 대부업법을 위반한 등록업체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경찰서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단속과정에서 드러난 피해사례 중 국민행복기금 피해 구제 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제절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실질적 피해회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대부업법 위반으로 등록 취소 293건, 영업정지 40건, 과태료 131건(88,490천원)을 조치하였고, 전화신고 등으로 접수된 민원 658건 중 해당업체 12곳은 검찰에 수사 의뢰하였다. 또 상호나 소재지 · 전화번호 등을 부적절하게 광고한 대부업체 13개소는 경고 조치하고, 무료 일간지 등 광고주에게 의뢰자가 등록 대부업체인지 확인 후 광고 게재토록 요청하였다.
아울러 구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들이 사금융을 이용하기 전, 등록된 대부업체인지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부업체 등록여부는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홈페이지(economy.seoul.go.kr)나 한국대부금융협회(www.cl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 or 부하
강남구가 ‘기(氣) Up? & Down!'' 이라는 주제로 구청 내 간부와 직원 간 소통과 사기진작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강남구 직원 1,120명이 참여해 간부(6급 팀장급 이상)와 부하 직원(7급 이하) 입장에서 “기(氣)를 Up시키거나 Down시키는 직원 유형” 을 각각 조사함으로써 상하 직원 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현재 15년 이상 경력직원이 59%, 5년 이내의 신규직원이 20%를 차지해 근무 연수에 따른 직원 수 격차가 크고, 직장 내 허리를 구성하는 중간 경력직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이 컸다.
설문내용은 상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힘이 되는 말과 행동, 가장 힘 빠지는 말과 행동, 함께 근무하기 싫은 유형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에게 힘이 되는 상사의 말로는 ‘수고했어, 잘했어’ 등 칭찬의 말(43%)이, 사기가 저하되는 말로는 ‘이걸 일이라고 하나?’(41%)가 각각 1위로 꼽혔다.
반대로 상사의 입장에서 힘이 되거나 보람을 느끼는 직원들의 말로는 ‘옆에 계셔서 든든합니다’(43%), ‘고생하셨습니다’(24%)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기(氣) 빠지는 반응으로는 ‘왜 제가 해야합니까?’(51%)가 가장 많이 차지해 업무를 미루거나 챙기지 않는 유형을 사기 저하요인으로 꼽았다. 또 함께 근무하기 싫은 상사유형은 ‘책임질 일에 발뺌하는 상사’(32%)가, 함께 근무하기 싫은 직원유형은 ‘불평불만만 많은 투덜이형’(28%)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이 생각하는 상사의 자질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소통력’(26%), ‘통솔력’(24%), ‘문제해결능력’(22%)을 뽑아, 추진력, 기획력 등 업무능력보다 화합형 상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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