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임하이교육(주)

미국 과학고와 명문 사립고 유학으로 대입준비

과학고는 졸업 후 대학 3학년으로 편입 가능해

지역내일 2013-05-06

지난달 25일, 미국 캔자스 과학고(KANSAS ACADEMY OF MATHEMATICS AND SCIENCE)와 바스토우 스쿨(The BARSTOW School)의 두 교장들이 서울의 애임하이교육(주)을 방문했다. 애임하이교육은 두 학교의 한국대표부이다. 올해 2월 손재호 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두 학교와 한국대표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에서도 과학고는 우수한 과학 영재들이 모이는 곳이다. 사립학교인 바스토우 스쿨 역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한국대표부를 통해 직접 지원이 가능하기에 이들 교장과의 인터뷰 현장에 참석해 봤다.


캔자스과학고는 내신 상위 10%의 수학 과학 영재들이 겨루는 곳
캔자스 과학고는 캔자스 주립대인 Fort Hays State University의 부설 고등학교이다. 미국에서도 12개 밖에 안 되는 과학고 중의 하나로 과학과 수학의 조기영재 고등학생(11, 12학년)들을 위한 학교이다.
캔자스 과학고의 Ron Keller교장은 “저희는 2009년에 첫 기 2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데서 출발해 2012년에는 4기 40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지금까지 2기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졸업생 전원이 명문대에 진학을 했다. 올해는 약 10명 정도의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 중에서도 내신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드는 우수한 실력을 지닌 한국학생들을 뽑을 예정이다. 지금껏 특히, 외국인 여학생의 비율이 낮았기에 한국의 여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곳의 지원 자격은 iBT 토플점수 70점 이상과 내신 10%이내이다.
 캔자스 과학고의 학생들은 68시간의 대학학점을 받을 수 있기에 실력이 대학수준 이상이다. 따라서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은 곧바로 대학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졸업생 중에는 Georgia Tech에 65/68credit waiver와 1만 4,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고 진학한 경우를 포함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편입했다.
과학고의 수업은 대학교수와 대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이다. 교수 학생 간 1:1 advising system, 1:1 Research Project, 그리고 모든 과목을 24시간 내내 free Tutoring을 하고 있다. 이곳 과학고 학생들은 모두 Fort Hays State University 안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을 한다. 특히 Ron Keller교장은 캔자스 과학고가 소수정예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의 분위기가 매우 가족적이어서 시니어와 주니어간에 서로 친밀하게 도와가면서 공부하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바스토우 스쿨은 인성교육과 동시에 다양한 인문학 분야와 조화 추구해
바스토우 스쿨은 1884년에 설립된 사립학교로 미국 중부 미주리 주의 캔자스 시에 있으며  프리스쿨에서 12학년까지 있다. 전체 학생 수는 약 700명으로 한 반당 평균 10명의 학생이 있으며 교사들의 78%가 대학원 이상의 학위를 지니고 있다. 선생과 학생의 비율은 약 1:9로 높은 편이다. 외국인 학생은 21개국 출신의 25명의 학생이 있다. 이곳 역시 대학진학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100%가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15명 중 1명이 미국의 10위 이내의 대학인 아이비 대학에 들어갔다.
이곳의 교장인 Shane Foster는 “올해 한국 신입생을 3~5명 정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곳에 와서 설명회를 하는 이유는 한국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서이다. 우리의 인재상은 인성교육과 동시에 스포츠, 예술, 그리고 인문학적 분야까지 모두 골고루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곳의 학생선발 기준으로 그가 강조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호기심과 정열을 가지고 문제에 대한 탐구의식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비슷한 서류요건이라면 보다 열정을 가진 학생이 유리하다고 한다. 특히 인터뷰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곳의 수업방식은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수업으로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의 수업이다. 학생과 선생들이 활발히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분위기이며 서로 질문과 답변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대학교 수업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그는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의 인터넷 웹사이트를 방문하라고 권했다. 여기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질문도 할 수 있고 학교가 위치한 캔자스 시에 대해 잘 알고 온다면 이곳 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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