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3월 1일 개관한 CGV천안펜타포트는 ‘무비꼴라쥬’를 운영, 영화 관람의 폭을 넓혔다. 무비꼴라쥬는 천안 아산 지역 내 유일한 다양성영화 전용상영관으로,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컨셉의 기획전과 영화제를 개최한다. 또한 영화의 해설을 돕기 위해 아트톡, 뮤비꼴라주 큐레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7일 이재용 감독과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함께하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시네마톡을, 21일(목)~27일(수) 무비꼴라쥬의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통해 ‘배우 이선균 특집’을 마련하는 등 다양성영화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GV천안펜타포트는 5월을 맞아 ‘10시엔 영화 기획전’을 마련한다. 5월 6일부터 6월 28일까지 평일(월~금) 오전 10시 조조영화 가격으로 무비꼴라쥬 상영작을 볼 수 있다. 당일 유료 영화 티켓을 해당 극장 내 매점에 제시하면 ‘뚜레쥬르 스파클링 미네랄 워터’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소진 시 이벤트 종료)한다.
* 5월 무비꼴라쥬 상영작 ‘로마 위드 러브’
한편 CGV천안펜타포트는 영화관과 갤러리를 결합, 로비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CGV 갤러리’ 컨셉을 도입해 색다른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디자인대학 학생과 교수들의 다양한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CGV 갤러리는 첫 번째 기획전으로 ‘영화관 속 미술관’을 테마로 상명대학교 12개 학과와 전공에서 약 90여명 작가의 작품을 개관일부터 4월 28일까지 선보인 바 있다. 이어 5월 1일~6월 21일 상명 국제예술전을 연다.
상명대 예술대학과 CGV 천안펜타포트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중국, 독일 등 8개국 작가들과 상명대 예술대학 교수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사진, 애니메이션, 무대 미술 등 총 85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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