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곳
서울에서 큰 음식점을 운영한 친정어머니의 영향으로 손맛이 좋았던 이효선(47)씨. 지인의 부탁으로 요리강습을 하다 내친 김에 2년 전 ‘라하임 쿠킹’을 창업했다. 주부였기에 누구보다 주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이씨는 주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을 꿈꾸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작지만 알찬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라하임 쿠킹’은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수내동에 위치한 아담하고 예쁜 원 테이블 레스토랑 ‘라하임 쿠킹’은 어떨까?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는 학부모 모임부터 회사 회식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유롭게 이야기를 즐기며 샐러드부터 후식까지 준비된 코스요리를 시간제한 없이 맛볼 수 있다. 최소인원 5명과 미리 예약해야 하는 조건은 있으나 자신들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직장맘이나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쁜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하는 반조리식품 또한 인기가 많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한 맛을 내기 위해 반조리 음식을 선택했다는 이효선씨는 재료와 육수 등을 따로 담아 판매를 하고 조리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주변 엄마들의 반응이 좋다. 알탕, 부대찌개, 떡갈비 등을 기본메뉴로 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두 번 아이들의 간식도 선보인다.
또한,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열리는 요리클래스는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으면서도 손님접대에도 손색없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나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씨는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신선한 제철재료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설탕, 소금, 간장 등 양념까지 내 아이가 먹어도 안심이 되는 것으로 선택하고 있다.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는 이씨는 “‘라하임’의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라하임’을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건강한 마음을 갖게끔 도와주는 좋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치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C상가
문의 031-713-7572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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