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행복은 나눌수록 아름답다

지역내일 2013-05-05

아름다운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계절 5월이다. 5월의 5는 바로 오늘 이 순간을 중요시하는 오늘의 수요, 축복의 수이며, 중심의 수이다. 오행에 있어 5는 중심을 상징하는 수이며, 여성을 상징하는 최초의 짝수 2와 남성을 상징하는 홀수 3의 결합수가 5가 되기 때문에 5를 인간 그 자체라고도 한다. 그래서 5월에는 행사가 많다.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셋째 월요일), 단오(음력 5월 5일) 등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중요한 행사가 모두 5월에 있다.
 모든 것을 통하게 할 때 좋다는 의미로 우리는 ‘오케이(OK)''라는 사인을 한다. 오(5)는 바로 모든 것을 도와주는 신의 수요, 중심의 수, 따뜻함을 주는 행복의 수인 것이다.


지금 행복하세요?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하겠는가?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보라.
행복은 사람의 지위나 재산, 권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자신의 생각하나로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 태양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행복하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친한 친구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은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질서 있는 삶, 환경 친화적인 삶 속에서 나타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존재하고, 호흡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그러기 위해 우리들 인생에 있어 올바른 가치를 지니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 할 수도 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 될 일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가장 오래 사는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이 바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나폴레옹도 온갖 명예와 권력, 부귀를 누릴 수 있었지만, “내 일생에서 행복했던 날은 엿새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은 선물을 주는 정신으로, 나눌수록 아름답다.
5월!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자.

글 : 박영찬 소장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KIST 인성 ·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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