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이용을 활성화하고 천장개방형 2층 투어버스 도입 검토를 위해 시범운행을 한다.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토·일 제외) 5일간에 걸쳐 시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형 적합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살핀다.
8억 원 이상을 투입해 차량을 구입하고 연간 5천만 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해야 하지만,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가 충분히 있기에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여론을 수렴한다.
시는 천장개방형(Open top bus) 2층 버스가 도입된다면 확 트인 2층 시야를 통해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계절의 기온과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관광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블루시티투어 버스는 관광편의증진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한번, 요일별 세 가지 코스 및 해상주의보 발효 시 육로투어 코스로 운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이다. 각 코스는 외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포함해 1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한편 거제시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운영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거제의 역사?문화?주요 관광지를 알려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정보 함양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코스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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