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가 70~85 사이인 아이들을 말하는 것으로, 지능지수가 정상범위 (85이상)와 정신지체(70이하)사이의 경계선상에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지능이 정상 보다는 부족하나 정신지체는 아니므로, 생활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반응이 느릴 뿐, 많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경계선 지능’에 해당되는 아이들은 학습할 때 산만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조용한 모습을 보여 열심히 학습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습 시 집중의 강도가 부족해 학습에 꼭 필요한 듣고 이해하는능력, 읽고 이해하는능력,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져 학습에서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생활적인 측면에서도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문제는 발달속도나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정상아와 정신지체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기 때문에 ‘아직 어려서 그래 크면 달라지겠지’라는 무관심 속에 방치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게으른 아이’, ‘모자란 아이’로, 여겨지게 되어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경계선지능에 해당되는 아이들은 통계학적으로 보면 전체 인구의5~7%입니다. 초등학교 한반을 30명으로 본다면 평균 약 2명 정도가 경계선지능에 해당됩니다.
경계선지능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유아기 때, 말을 배우는 것이 늦었고, 말이 어눌하며 세련되지 못하다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크면 나아지겠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십니다만 말을 배우는 것은 아이가 나이가 들어 글자를 배우고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둘째 학습의 어려움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해집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형성되어야 할 추상적인 개념형성이 늦어 응용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1=1=2라는 사술문제를 푸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경수가 사과1개를 가지고 영철이가 사과 1개를 가지고 있다 모두 합하면 몇 개냐”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는데 어려워합니다.
셋째 행동이 많이 굼뜹니다. 경계선지능에 있는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데 필요한 두뇌의 리듬감 박자감이 부족합니다. 행동이 느리고 어설픈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 게으른 아이 모자란 아이로 여겨지게 됩니다.
넷째 사회성이 떨어진다. 경계선지능에 있는 아이들은 언어지능인 좌 뇌의 지능이 떨어져 언어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회성지능인 우뇌의 지능도 떨어져 또래의 다른 아이와의 소통에 문제가 나타납니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초라한 성적에 자존감이 손상을 입어 우울, 위축, 자신감결여 등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경계선지능의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집중력+인지능력)
경계선지능인 아이들은 집중력과 인지능력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부족합니다. 따라서 경계선지능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인지능력 향상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1. 집중력, 집중강도 향상훈련: 경계선지능인 아이들은 학습 시 집중의 강도가 부족해 학습에 꼭 필요한 듣고 이해하는능력, 읽고 이해하는능력,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집중력, 집중강도를 향상시키는 훈련인 청각집중력훈련(청 지각트레이닝), 시각집중력훈련( 시 지각트레이닝), 감각통합트레이닝 (Interactive Metronome), 자기조절훈련 등이 필요합니다.
2. 인지능력 향상훈련: 경계선 지능인 아이들은 학습에서 꼭 필요한 인지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좌/우뇌 인지능력 개발훈련이 필요합니다. 브레인 크로스-트레이너는 22가지 시공간 기술이 적용된 Visual-Social Activity와 13가지 논리적 추론기술이 적용된 Local Reasoning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25개의 레벨로 구성된 신경과학적 브레인 훈련입니다.
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현상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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