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맥간공예를 공부하는 학습동아리 ‘보리다온’이 4월 3일(수)부터 14일(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봄빛담은 보리’라는 이름으로 두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맥간공예는 자연의 소재인 보리 줄기를 펴고 이어 붙이는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기법을 이용해 만드는 독특한 예술장르로서 우리나라 창작공예 실용실안특허로 등록돼 있다.
지난 2008년에 처음 결성된 보리다온은 2011년 전국 평생학습 축제 및 충북 평생학습 축제 동아리 부문 작품 전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및 충북평생학습 축제 동아리 부문 작품 전시에 참여하고, 청주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보리다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봉황’, ‘목단’, ‘편복연화문’, ‘운학도’ 등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과 이상수 선생의 ‘현무도’, 이수진 예맥회 회장의 ‘메추리’ 등 찬조출품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정옥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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