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단계별 피부관리 집에서 하는 ‘동안얼굴 만들기’

지역내일 2013-04-06 (수정 2013-04-06 오전 10:03:20)

나만의 단계별 피부관리
집에서 하는 ‘동안얼굴 만들기’
방법도 가지가지


요즘은 얼굴만 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나이는 못 속인다’는 말도 얼굴에서는 살짝 빗겨난 셈이다. 온갖 성형과 피부관리 기술이 날로 발전하니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 그래서 요즘은 피부관리도 능력이 되어 버린 세상이다.
피부, 나이가 들수록 이목구비보다 더 중요한 게 사실이다. 요즘은 동안 만들기 프로젝트가 유행이다. 집에서 적은 비용으로 남부럽지 않은 동안을 만들 수 있다. 간단한 단계부터 기기를 이용한 적극적인 방법까지 다양하다.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주부들이라면 가장 손쉬운 방법부터 시도해 보자. 인생에 활기가 생긴다. 




천연재료 이용하기


40대로 접어들어 축축 처지는 얼굴을 보면서 “아~ 청춘이 이렇게 끝나는구나‘라고 혼자 중얼거렸다는 주부 강민영(42·좌동)씨.
“성형을 하지 않는 한 다시 탱탱한 얼굴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이 나이에 성형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강씨가 선택한 것은 꾸준한 피부관리. 희고 부드러운 피부가 강씨의 목표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화장품이나 마사지 재료들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는 강씨는 천연 재료로 간단하게 피부를 관리한다. 쌀뜨물을 어느 정도 두면 위쪽에 깨끗한 물이 뜬다. 이 물로 세안을 하면 미백효과는 물론 피부결도 부드러워진다. 또 주근깨에 좋은 오이, 각질제거에 좋은 사탕무즙을 일주일에 한 번은 활용한다.


천연팩 직접 만들기


좀더 적극적인 마사지팩을 활용한다는 주부 안주희(44·우동)씨. 시중에 파는 팩도 가끔 이용하지만 약품 냄새가 싫어 직접 바나나팩, 키위팩을 만들어 사용한다. 바나나팩은 영양크림과 꿀을 섞어 만들면 되고 키위팩은 밀가루 1큰술과 떠먹는 요구르트 1작은술, 물 3큰술을 혼합하면 된다, 20분 정도 팩을 하고 미온수로 씻어주면 수분보충에 그만이다.
하지만 안씨는 피부결이 좋아진다고 동안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한다.
“40대가 되면서 늘어난 피부와 불어난 지방이 문제죠. 얼굴도 근육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안씨는 근육운동과 수분팩으로 나름 적극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뉴스킨 페이셜젤을 바르고 갈바닉 스파를 직접 하고 있는 최주하씨는
하루 10분만 꾸준히 관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정용 셀프기기 이용하기


이런 저런 관리를 다 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던 주부 이나영(41·좌동)씨는 좀 특별한 방법을 선택했다.
“언제부턴가 갑자기 얼굴이 처지고 너무 나이가 들어 보여 속상했어요. 마사지샵도 다녔지만 지속적으로 다니기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고민을 하던 이씨, 우연히 지인의 도움으로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좀 특별한 방법을 알았다고 한다.
“사람의 체내에 존재하는 전해이온을 이용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좋은 성분을 흡수시키는 방법인데, 이미 연예인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셀프 마사지기구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이씨가 시작한 가정용 스파기기는 뉴스킨 제품인 갈바닉스파이다. 최근 화장품 성품이 끊임없이 논란되고 있는데 이씨는 좋은 성분이 아니면 아예 바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피부 깊숙이 흡수 되지 않으면 무슨 소용. 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시켜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하루에 10분 정도 집에서 투자하고 무척 효과를 봤다는 이씨, 이제 갈바닉 마니아가 되었다.           
이씨에게 갈바닉을 소개한 뉴스킨의 최주하씨는 “갈바닉스파를 구입해 집에서 간단하게 활용하면 세포활성, 혈액정화, 면역향상, 알러지 체질개선, 독소제거 등 피부의 근원적인 문제를 안전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얼굴용 외에 전신용도 나왔다고 한다.
하나를 구입하면 온가족이 꾸준히 쓸 수 있고 건전지 교체로 휴대가 간편해 목욕탕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신청하면 체험도 가능해 사용해 보고 구매를 결정해도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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