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배수로 인해 안정만 바다 황폐화 될 것"
통영화력발전소 유치 철회를 촉구하는 2차 집회가 27일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통영화력발전소 저지 시민사회연대는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발전소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통영어선어업피해대책위와 진해만굴어업피해대책위, 멍게·미더덕어업피해대책위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 단체는 "통영 안정만은 각종 어족자원이 산란하고 성장하는 천혜의 어장으로 발전소가 건립돼 온배수가 흘러들면 죽은 바다가 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 집회장에는 바다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진전도 함께 마련됐다.
이들은 오후 2시께 공연을 시작으로 대시민 선전전과 서명운동 등을 벌인 뒤 오후 4시30분께 집회를 마무리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월22일 기획재정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건설·운영 계획에 포함됐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예정인 이 발전소는 2조4767억원을 들여 안정일반산업단지 내 공유수면 20만7577㎡를 매립해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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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화력발전소 유치 철회를 촉구하는 2차 집회가 27일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통영화력발전소 저지 시민사회연대는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발전소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통영어선어업피해대책위와 진해만굴어업피해대책위, 멍게·미더덕어업피해대책위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 단체는 "통영 안정만은 각종 어족자원이 산란하고 성장하는 천혜의 어장으로 발전소가 건립돼 온배수가 흘러들면 죽은 바다가 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 집회장에는 바다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진전도 함께 마련됐다.
이들은 오후 2시께 공연을 시작으로 대시민 선전전과 서명운동 등을 벌인 뒤 오후 4시30분께 집회를 마무리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월22일 기획재정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건설·운영 계획에 포함됐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예정인 이 발전소는 2조4767억원을 들여 안정일반산업단지 내 공유수면 20만7577㎡를 매립해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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