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못 올리면 학원비 환불합니다

공부법 4단계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 개발

지역내일 2013-05-01

학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니뭐니해도 성적이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밤을 새워 책상에 앉아 있어도 보고 집중력에 좋다는 약을 먹여 봐도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우리아이 성적이 상종가를 치는 주식 화살표처럼 쑥쑥 올라가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학원이 있다. 2011년 고잔동에 문을 연 R&C 입시학원(원장 윤석환)이 바로 그곳이다. R&C 입시학원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등부를 개설하면서 ‘성적향상이 안될 경우 환불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그만큼 성적향상에 자신있기 때문에 내건 약속이다. R&C 입시학원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R&C 입시학원 윤석환 원장을 만나 ''공부 잘 가르치는 비법''을 들어봤다.


최고의 강사진+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공부란 기본적으로 input과정과 output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학습 내용을 머릿속에 잘 담는 것과 알고 있는 내용을 잘 풀어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학원이 개발한 학습법은 이 과정을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해서 지도하는 것”이라며 은 학습지도 노하우를 설명하는 윤석환 원장.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첫 단계는 학습의 체계성을 만드는 것이다. 학습의 원리를 이해하고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이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쉬운 문제풀이 방법이 아니라 문제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교사가 진짜 실력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이다. R&C 입시학원 교사들은 강남 학원가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학습의 가장 핵심인 개념 정립을 확실히 잡아준다.
다음 단계는 받아들인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다. 윤 원장은 “수학을 원리를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수학에도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 암기만 잘 하면 수학의 기본점수 90점은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R&C 입시학원에서는 임팩트, 반복, 확장 등의 방법으로 학생의 암기력을 향상시킨다. 공부할 내용을 설명하고 학생이 알아서 반복하고 암기하기까지 기다리는 여느 학원과는 달리 다양한 방법으로 암기할 때까지 지도하는 것이다.
output과정의 두 단계는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제에 숨은 함정을 찾아내 피해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하지만 질문이 다른 모든 문제에서 일일이 찾아 가르치기란 힘든 법. R&C 입시학원에서는 스스로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output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한다.


온라인이용 철저한 학습관리 가능
R&C 입시학원은 4단계 학습법을 정리해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윤 원장은 “이 방법을 사용해 학원생들에게 지도한 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30%이상 올랐다. 온라인으로 매일매일 체크하면 학생들에게 큰 효과를 볼 것이다”며 자신있게 말한다.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받은 R&C 입시학원의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방법에는 기업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되는 SWOT분석법이 도입됐다. SWOT분석법이란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에서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최소화 하는 마케팅전략의 일환이다. 개인의 학습방법에 도입해 보면 자신이 갖고 있는 현재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 후 어떤 공부법, 어떤 목표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분석하게 된다.
윤 원장은 “실제로 이 방법을 이용해 자기 자신을 객관화, 도식화하는 작업이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스스로 분석한 자신의 장 단점에 따라 학습전략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해 가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한다.


중학생도 꾸준히 준비하면 원하는 대학 입학가능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 교육의 목표는 대학입학이다. 결국 어떤 대학에 입학했는지가 초·중·고 12년 생활을 말해주는 현실에서 목표대학을 비롯한 자신의 진로를 빨리 설정하는 것이 남들 보다 나은 경쟁력이 된다. 예전에 대학을 가는 방법이 무조건 공부만 해서 이룰 수 있었다면 지금은 공부만 해서 대학가기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윤 원장은 “안산지역에서 정시 수능 성적으로 서울에 있는 왠만한 대학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이 자율형 사립고를 제외하면 각 학교별 한 두명 남짓이다. 전교 10위권 안에 들면 잘 선택해야 경기권 대학에 진학 할 정도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원인이 우리지역 아이들이 특별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정보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수천개의 대학입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최근 입시경향에 따라 내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학교에서는 개별 학생에 대한 진학지도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윤 원장은 “중학생이라도 일찍부터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 다양한 외부활동, 오랫동안 다져온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차곡차곡 준비해 둔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은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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