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중심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주목하자

지역내일 2013-04-29 (수정 2013-04-29 오전 9:30:4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논술 구술 면접전형 선발 인원을 분석한 결과, 작년 8671명에서 올해 874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학교별로 보았을 때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이 전년과 대비해 가장 증가한 학교는 170명이 증가한 이화여대이며, 가장 감소한 학교는 321명이 감소한 연세대다.
주요 10개 대학의 2014학년도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학교가 작년에 비해 유지 또는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계열과 의예과에 적용됐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올해부터 폐지했고, 일부 예체능 학과만 동일하게 적용한다. 
연세대 일반전형 인문계 우선선발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모두 1등급 기준을 유지해야 하며, 자연계 우선선발의 경우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자연계 일반선발은 전년과 비교해서 소폭 약화된 수준이다.
고려대는 2013학년도 일반전형의 경영, 정경을 제외한 인문계가 언어 또는 외국어 영역의 1등급 및 수리 1등급을 요구했으나 2014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의 등급합 4를 요구하는 등 전년과 비교해 기준이 강화됐다. 다만 자연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은 전년도 기준이 올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된 전형은 이화여대 일반전형 우선선발이며, 경희대 논술 우수자 우선선발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됐다. 약화된 전형은 서강대 일반전형 일반선발, 성균관대 일반학생전형 및 우선선발 및 일반선발 등이 있다.

Tip. 예비 수험생, 달라진 수능대비 전략

고1, 고2 학생은 영역별 등급과 전국 석차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6월에 시행)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3월에 실시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초 중등 때 알 수 없었던 전국 대비 자신의 위치를 최초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 크다. 
고2 학생들의 3월 연합학력평가는 처음으로 영역별로 A형과 B형의 난이도로 선택해 실시된 모의평가이다. 그러므로 고2 학생들은 시험을 결과를 토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이 영역별로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프린시피아 학원
강 석 원장
5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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