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역 고등학교(대졸 포함)를 졸업한 시민에게 취업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인재 확보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Hi-School 아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관내 대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참여, 교육생에게 현장 경험의 산 교육 및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상 등을 강의할 예정이어서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주요 의제가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정부의 일자리와 고용이라는 핵심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Hi-School 아산’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아산시는 Hi-School 아산 일자리 창출사업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을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사업수행기관, 그리고 지역 우수한 기업체 등의 참여와 상호 협력 하에 추진될 때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지난해 Hi-School 아산 사업에서 순천향대학 및 충남테크노파크디스플레이 취업프로그램 참여자 76명 중 65명이 수료해 44명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했다.
아산시는 지역고교 출신 우수 인재를 지역 중견기업체에 채용시킴으로써 대외 상징성 부여 및 지역고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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