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레저문화로 자리 잡은 경마경주, 경마경기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KRA) 인천연수지사(이하 연수지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 연수지사는 개점 이래 해마다 지역사회에 기부금 지원과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공기업이다. 올해도 지역사회 기부와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공기업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가 될 것을 알렸다.
<연간 기부금 1억 4000만원 지역사회 환원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가 2013년 지역사회 기부금을 책정하고 활동에 들어갔다.연수지사는 올해 연수구 단체와 개인에게 총 1억 4000만원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기부금은 법인 12단체에 8440만원, 개인 182명에게 5560만원이다. 해당 단체들은 연수구 지역 내 경로당(양곡지원),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정보화기기),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한국음식 요리학습프로그램), 연수2동 사무소(찾아가는 생신축하 서비스), 모니카의 집(문화체험 With 외부심리 상담치료), 연수구청(생일케이크 배달 )이다.
또 개인 기부도 불우이웃과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연수지사 이현기 지사장은 “지사는 인근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사업 시행은 물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활동, 문화공연, 지역행사 참여 등 나눔 경영 실천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
연수지사의 기부금 지원 사업은 각 단체 활동 운영에 작은 보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역 내 고교생들에게 학업을 이어가는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연수지사는 올해도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대건고 청학공업고등학교, 연수고등학교, 연수여자고등학교 4곳의 학교 학생 16명에게 상하반기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수지사는 그동안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 저소득장애인들에게 기부금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또 연수구청이 주관하는 미래희망프로젝트 사업에 따라 사회복지단체 및 사활린동포와 복지관 등에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지체장애인축제 참여, 중증장애인 야외체험 동행 및 사할린동포 어르신나들이와 송년맞이 어르신 잔치 등도 그동안의 활동 중 하나이다
< 수익금 나누고 문화 공간 무료제공
연수지사는 한국마사회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있는 공기업이 다. 또 수익금 지원사업 외에도 주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경마 공간을 이용하도록 무료로 시설을 개방해 문화 인프라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경마고객에 대한 서비스 주력 외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그리고 문화교실 운영 및 시설 무료 개방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현기 지사장은 “한국마사회는 이익금 지역사회 환원 차원의 공익사업과 경마고객 서비스란 두 축을 가장 소중한 경역 덕목으로 삼고 있다. 특히 경마가 사행성 오락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건전한 고객 관리와 서비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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