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퀼트 박희선 개인전이 4월 26일~5월 1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박희선 씨가 퀼트를 만난 건 14년 전이다. 14년 전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보게 된 퀼트 가방이 박희선 씨를 퀼트의 세계로 안내했다. “퀼트는 그동안 제 삶의 무료함을 달래주었고, 커다란 슬픔들을 감싸 안아 맏언니처럼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퀼트는 이제 제 삶의 일부가 되었고, 품안의 자식이 가져다주는 감정들처럼 자잘한 희노애락을 가져다줍니다.”
박희선 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퀼트를 제대로 소개하고 퀼트 작품 감상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어루만질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퀼트 작품과 생활소품 등 박 씨가 지난 14년간 다양한 장르와 기법으로 제작한 400여 점의 퀼트 작품이 전시된다.
일시 : 4월 26일(금)~5월 1일(수)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입장료 : 무료
문의 : 010-902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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