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장애인 고용률 지난해 12월 말 현재 0.86%로 의무고용률 2.5%에 크게 미치지 못해 지난해에도 7억6천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시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행복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과정 3학년 중증 장애학생 중 30명을 선발 4개월간 단기고용 형태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상 직무 직종은 특수교육 실무사, 급식실 보조, 사서 보조, 청소 보조, 특별실 관리 보조 등이다. 단기고용은 각급 학교에 배치돼 1일 4시간, 주 5일 근무하며 1인당 매월 38만8천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단기고용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명의 중증 장애인을 교육감이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장기고용은 1일 8시간 근무하며 기간은 12개월, 급여는 1인당 매월 77만원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단·장기 고용에 채용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재채용하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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