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로 뜨거운 대치동 한복판에 지난 3월초 색다른 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SOONOK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가 그곳이다. 이곳에 진열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도자기들은 이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모두 아카데미 김정연 대표의 작품들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작업테이블에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수강생들이 눈에 띈다. 대치동 인근에 거주하는 주부들도 있지만, 대치동 학원에서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로드매니저맘들도 있다. 수강생들은 도자기에 예쁜 그림을 그리며 작품을 만들다 보면 어느덧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이 편안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이 싹튼다고 한다.
포슬린 아트 아카데미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 취미반, 전문가반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의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3개월 정도면 생활자기 풀세트를 완성하는 중급과정을 거쳐 다양한 데커레이션 기법을 익힐 수 있는 고급과정까지 마칠 수 있으며, 6개월 정도면 강사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 강사과정까지 마치면 강사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고 가맹점 개설도 가능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쉽게 배울 수 있는데다 작품성까지 뛰어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카데미에는 가마가 구비되어 있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작품완성까지 가능하며, 완성된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식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974-1번지 108호
* 이용시간: 월~토 오전 10:00~오후 10:00, 일요일 휴무
* 문의: (02)553-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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