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윌렘 알렉산더 왕세자가 아르헨티나 투자은행가 막시마 조레구이에타와 2일 암스테르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신부의 부모는 독재정권 각료 전력에 대한 논란으로 모두 불참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세계 각국의 귀빈들을 포함, 1750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막시마의 아버지 호르헤 조레구이에타는 70년대 호르헤 비델라의 군사독재시절 2년간 농업장관을 지냈다. 비델라 집권당시 아르헨티나에서는 약 3만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런 막시마 부친의 전력은 네덜란드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일부 네덜란드 정치인들은 막시마를 왕비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혼에 반대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결국 암스테르담에서 결혼식은 올리되 신부의 아버지는 결혼식에 초청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네덜란드 왕가는 물론 영국의 찰스 왕세자 등 각국의 왕실 인사들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세계 각국의 귀빈들을 포함, 1750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막시마의 아버지 호르헤 조레구이에타는 70년대 호르헤 비델라의 군사독재시절 2년간 농업장관을 지냈다. 비델라 집권당시 아르헨티나에서는 약 3만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런 막시마 부친의 전력은 네덜란드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일부 네덜란드 정치인들은 막시마를 왕비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혼에 반대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결국 암스테르담에서 결혼식은 올리되 신부의 아버지는 결혼식에 초청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네덜란드 왕가는 물론 영국의 찰스 왕세자 등 각국의 왕실 인사들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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