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관리가 중요한 ''두드러기''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

지역내일 2013-04-21

음식관리가 중요한 ''두드러기''

 대표적인 알러지 질환 중의 하나인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일시적으로 약물, 곤충, 음식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원인 물질을 피하고 치료하면 금방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2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의 증상과 원인
 두드러기 증상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이 발생하거나 눈에 보이는 발진은 없는데 가려움이 발생하고 긁으면 긁는 모양대로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급성 두드러기는 30분 이내에 소실되는 일시적인 증상이 발생했다가 연이어 다른 부위에 발진이 발생하는데 보통 수일 또는 수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이러한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보통 1년 또는 그 이상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게 됩니다. 두드러기가 쉬지 않고 매일 발생하는 지속형과 수일 또는 수주일의 불규칙한 간격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간헐형이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기본적으로 면역체계가 과민해져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검사를 한다 해도 특이한 항원물질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음식물, 감정변화, 약물, 온도변화, 햇빛, 꽃가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이러한 원인물질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해서 오는 질환입니다. 원인 물질이 어떠한 것이든 내 컨디션이 나쁘면 심하게 반응하고 좋으면 원만하게 지나갑니다.
 특정 음식이나 온도차이 혹은 외부 접촉물질이나 환경에 의해 심해지고 유난해 질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면역계가 과민해 지면서 오는 질환이므로 면역계를 안정시키는 근본치료를 해야 완치 가능합니다.


두드러기의 치료와 관리
 보통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므로 약을 사용할 때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였음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음식물, 감정변화, 약물, 온도변화, 햇빛, 꽃가루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두드러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음식관리입니다.
 두드러기는 면역계가 과민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우선은 면역계를 자극하지 않을만한 순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도와주시고, 과자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시판 소스류, 육류, 유제품, 계란, 튀긴음식, 갑각류, 등푸른생선 등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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