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집 꾸미기 ‘미서갤러리’에서

작은 소품으로 바꿔보는 봄 분위기~

지역내일 2013-04-18 (수정 2013-04-18 오후 11:39:47)

봄이다. 겨우내 칙칙했던 분위기는 확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시기다. 집안에 일단 봄기운을 들이면 가족들 마음에도 봄이 올 것만 같다. 가족들의 편안한 쉼터로서의 집안의 분위기는 중요하다.

꼭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집안 분위기에 맞게 자연스러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소품들로 변화를 조금씩 시도해보자. 봄 분위기 내기에 딱 맞는 화병이나 포인트로 제격인 벽시계, 멋스러운 소가구들이 그것이다.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들이 가득한 ‘미서갤러리(대표 김남희)’에서 작지만 집안에 봄의 기운을 불러들일 만한 소품들을 찾아봤다.




● 봄향기 한가득 피어나는 ‘화병’ 

 
봄하면 역시 꽃이다. 봄의 화사함에 어울리는 꽃을 들여놓으면 산뜻한 느낌을 더 해줄 수 있다. 멋진 화병에 꽂아 집안 한쪽에 놓아두면 산뜻한 기분과 함께 로맨틱한 느낌도 살아난다. 꽃은 값비싼 꽃다발이 아니어도 좋고 생화가 없으면 조화라도 좋다. 화병 분위기에 따라 작은 꽃 한 송이의 느낌도 달라진다.

깨끗하고 심플한 느낌을 살린 화병은 화려한 꽃들의 색감을 살려준다. 컬러풀한 색상의 화병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어 집안 분위기를 멋스럽게 꾸며준다. 작은 꽃이나 조화 를 꽂아두어도 좋고 개나리 한 다발만 꽂아두어도 분위기는 한층 화사해진다. 히아신스나 수선화처럼 향기가 진한 꽃은 몇 송이만 있어도 집 안에 봄의 향기가 가득해진다. 화병은 꽃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들도 꽂아두면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이다.




● 멋과 재미로 눈이 즐거운 소품 ‘벽시계’



요즘은 벽시계도 스마트하다. 시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하는 독특한 벽시계들이 집안 분위기 살리는 장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디자인으로 빈 벽 공간을 내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어 개성을 살리는데도 그만이다. 

휑한 벽면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시간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예전에 비해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하나의 단순한 소품일 뿐이지만 가족이 생활하는 곳의 한 쪽을 멋지게 채워주고 시간까지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품인 벽시계. 봄의 마음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눈을 즐겁게 만드는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핑크색 하트 벽시계는 아기자기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 ‘소가구’로 연출하는 따뜻한 우리 집





식사시간은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의 시간이며 가족이 함께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다. 요즘 식사 공간과 거실을 합친 형태(Living Room+Dining Room)의 LD 형 구조가 느는 추세다. 주방에서 식사만 하는 용도로 생각되던 식탁이 거실로 나와 응접실과 여러 작업대로도 쓰이고 있다. 아이들과 식사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책을 볼 수도 있고 필요한 갖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식탁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봄을 연출하는 데는 작은 공간만으로도 충분하다. 거실 한쪽에 콘솔이나 서랍장 위에 개성 있는 소품을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운 공간이 완성된다. 그 위에 화병을 올려놓아도 좋고 벽면을 액자나 벽시계로 꾸미는 것도 좋다.




도움말 : 미서갤러리 김남희 대표
문의 763-3024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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