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횡성호의 진달래와 함께하는 ‘제1회 호수길 트레킹 대회’가 4월 20일(토) 횡성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횡성댐 수림공원에서 횡성온천까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조성된 호수길을 걷는 행사다. 어린이, 연인들을 위한 1.5km의 힐링코스와 만개한 진달래를 만끽할 수 있는 5.5km의 건강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2011년 가을에 조성한 횡성 호수길은 섬강의 물줄기를 막아 만들어진 횡성호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로 인공적인 방부목이나 데크길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흙길로 조성되어 자연에 가장 가까운 길이다.
이번 대회 구간인 1구간은 호수길을 시점으로 횡성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어린이와 연인들에게 인기있는 구간이며, 울창한 숲과 푸른 호수가 포인트인 2구간은 지루하지 않은 다이나믹한 능선으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길이다.
본 걷기행사는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에게 경품과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문의 340-2546(횡성군 관광개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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