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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최고의 과외 선생님 찾기 프로젝트!

실력, 관리 시스템은 기본! 더 중요한 건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

지역내일 2013-03-25

] 최근 ‘1인 자녀 시대’를 겨냥한 과외시장 확산 붐이 춘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내 아이, 단 한 명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대한 선호현상이 전폭적으로 커진 탓이다. 과외란 것이, 좋은 선생님일수록 주변에 입소문 내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것이 특징. 자녀와 과외교사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컨설턴트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의문도 많다. 사후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 확신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투명한 교사 연결 사후관리 시스템 
 학습지도 외에 멘토링 능력까지 겸비한 검증된 선생님과의 1:1 전문과외. 제자와 스승을 맞춤 연결하는 클라임의 채유태 대표를 만났다. “학력, 경력, 국적. 선생님들의 이력 검증은 너무도 어렵죠. 실제 어느 아파트 게시판에 붙은 ‘20년 경력의 명문대 스펙’이란 홍보문안을 볼까요? 이걸 과연 직접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래서 생겨난 것이 과외교사 전문 연결 업체지만 이들의 횡포도 부지기수. “과다한 수수료를 받고 사후 관리는 나 몰라라 하는 걸 많이 봤어요.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악영향이죠.” 사관학교 장교 출신이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채 대표는 스스로 교사 인증 시스템과 관리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서 과외를 좀 더 투명하고 긍정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신중한 교사 선발과 철저한 관리
 “좋은 선생님 섭외만큼 중요한 일도 없지요. 단 한 명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클라임의 이미지에도 독이죠.” 교습법도 중요하지만 교사의 꿈과 열정은 더 크게 평가한다. “정작 본인은 꿈도, 열정도 없이 늘 식상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지도한다면 그게 과연 스승이고 멘토일까요? 사춘기 민감한 아이들, 성적과 친구 문제로 고민 많은 그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통해 아이들에게 등대처럼 바른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코칭 시스템은 스킬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강조하는 채 대표. 아이들 개개인의 성적 향상 목표도 내 꿈과 목표, 그리고 왜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인지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선발에 이어 교사들과의 정기적인 독서토론과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해 교사들의 자기계발도 항상 강조하고 있어, 교습법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도 했다.


맞춤 교재와 특별 관리 시스템
 클라임에서는 먼저 상담 후 담당 과외교사를 지정받을 수 있다. 채 대표는 충분한 상담을 거쳐 학생의 성향을 보고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을 구성한다고 한다. 다음 단계로 학생에게 딱 맞는 교재선정에 들어간다. “학원들이 아무리 소수정예를 강조해도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과목별로 그 아이의 레벨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클라임 성적향상의 비결이지요. 그래서 우리 선생님들은 자신의 선택교재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하나하나 모두 다른 교재, 즉 아이에게 맞춤 교재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채 대표는 군 생활 시절 인적자원을 관리하던 시스템을 교육프로그램에 적용했다. 수업진도에서부터 학생의 부족한 점까지 모든 부분에 대한 체크는 물론 부모들에게 피드백도 보낸다. 과외라고 해서 선생님 한 사람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학생들의 모든 수업과정을 눈에 보이게 자료화시켜 변화하는 과정도 알 수 있도록 꼼꼼히 기록하고 저장한다. 그 어떤 과외 연결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클라임만의 관리 시스템이다.


 교육의 사회적 역할까지 책임지고파
 “대나무가 뿌리 내리는 데 5년이 걸린다지요. 그만큼 기초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이 개발한 과외 시스템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교사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채 대표. 아직도 과거의 룰 위에서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몇 십 년 전 똑같은 방법을 되풀이했던 기성세대의 문제라는 것을 통감한다는 그다. 가까운 학원이 없어 공부가 힘든 지역,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도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제공받도록 사회적 역할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문의 256-3820 / www.klaim.kr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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