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방 색채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로버트 로드 교수, ‘색채가 교육현장에 미치는 영향’ 국제특강
로버트 로드 교수가 한국의 발도르프 교육발전을 위해 특강을 연다.
발도르프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신뢰도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초, 중, 고등통합교육이며, 1919년 독일 남부의 슈트트가르트에서 첫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교육이다.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약 1100여개의 발도르프 학교가 설립되었고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에서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가로 활동중인 로버트 로드(Robert Lord. 영국 인지학 협의회 이사로 9년 재직, 現 영국 에머슨 대학교 이사) 교수가 국제도시 부산을 방문한다.
3월 27일(수) 저녁 7시,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한국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 연구센터(서울 온수)에서 주관하고, 부산자유발도르프 학교가 주최한다.
로버트 로드 교수는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의 다양한(교육, 특수교육, 농업, 건축, 의학 등) 분야 중에 <학교건축과 공간, 색채가 아이들의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강의를 펼쳐왔다. 그리고 발도르프 교육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 도움을 주고자 내한했다.
이번 내한특강에서는 ‘건물의 구조와 공간의 색채가 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라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부산자유발도로프학교 신영주 교사는 “건물의 구조와 공간이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 방의 색채나 집의 색채 분위기가 아이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건축 관련 종사자, 교사, 학부모 등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버트 로드 교수는 ‘색채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이란 주제와 동시에 전반적인 인지학과 발도르프 학교, 교육커리큘럼에 관한 소개도 할 예정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