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농법 배우는 ‘도시농부학교’3월 28일부터 개강

지역내일 2013-03-20
바야흐로 씨뿌리는 농부의 계절이다. 도시에서 농부를 꿈꾸는 이들은 손바닥만한 텃밭을 분양받고 한해 지어먹을 농사 생각에 설렌다. 이왕이면 도시농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안산에서 오랫동안 도시농업을 고민하고 있는 ‘도시텃밭시민모임’에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론(7강)과 실습(11강)으로 이뤄진 도시농부학교 강의는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안산경실련사무실(고잔동 대우3차 앞)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초지동 주말농장 실습단지에서 직접 농작물을 키우며 진행된다.
도시농부학교는 작물재배법과 텃밭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들어 쓰는 거름, 친환경 방충과 방제, 건강한 텃밭 밥상만들기, 전통 농업과 종자 등 농사에 필요한 기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사짓기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의에 13번 이상 참가하면 수료증도 전달한다. 강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실무담당자 에게 하면 된다. (담당자 김석용 실업극복안산센터 사무처장 016-289-8917).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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