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서부 지역에 워낙 한국인 유학생이 많아졌다. 이에 반해 아직 미국 중부 지역에는 한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낮다. 그 중에서도 특히 캔자스주는 미국의 심장이라 불리는, 미국 한 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유학생을 배려하는 주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캔자스주에서 자랑하는 신흥 명문으로 캔자스과학고를 꼽을 수 있다. 캔자스과학고는 2009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불과 2년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졸업생 전원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11, 12 두 개 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전과목을 AP과정으로 개설한 과학영재고등학교이다.
한 학년 정원이 불과 40명인데 박사급 교직원(faculty)이 14명이다. 전원 1:1 진로교육 컨설팅을 제공받아 대학진학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주립대 부설 고등학교인 점을 살려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부터 무료로 개인과외(Free tutoring)을 제공해 주고 있다.
우수한 학교인 만큼 문턱도 높아 기본적으로 iBT TOEFL 70 이상에 내신 10% 이내인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미국 현지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라면 그다지 어려운 문턱이 아닐 수 있지만 현재 한국에서 고1이라면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다. 최소한 중 1,2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다행히 캔자스과학고가 현재 온라인 교육과정을 한국에서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만약영어권 유학경험이 있고, 국내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온라인교육과정을 통해 캔자스과학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영어권 유학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사실상 중1,2 때부터 캔자스 지역의 몇 개 사립학교와 연계된 캔자스과학고 예비 유학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준비과정이 될 수 있다.
캔자스 지역에서 가장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로렌스. 이곳은 캔자스대학교가 위치한 대학도시이면서 주민의 소득수준이 높아 초?중?고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애임하이교육 현지법인인 가디언에듀에서는 캔자스 과학고의 자문을 거쳐 로렌스 지역의 두 곳의 사립학교와 연계된 캔자스과학고 프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은 세인트 존스 카톨릭스쿨, 비숍시베리 아카데미 두 곳의 학교를 다니면서 방과 후에 매일 2시간씩 캔자스과학고 프랩 코스를 이수하게 된다.
캔자스과학고 프랩 프로그램은 초6~중3까지 참가 가능하다.
문의 (주)애임하이교육
손재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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