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 학생은 6월 모의 평가 이후 A/B형 선택여부를 결정하라
사실상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수능 유형 선택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대학별로 A형, B형 지정이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인문계열이라면 국어 수학 영어가 B-A-B형으로, 자연계열이면 A-B-B라고 생각하면 된다. A형 선택 여부를 조심스럽게 체크해야 하는 학생들은 중하위권 학생들이다. 6월 모의평가 결과에서 수능 백분위가 50 이하라면 A형 응시가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져봐야 한다. 모의평가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A형과 B형을 모두 풀어 보아 표준점수로 환산 시 어느 유형의 점수가 더 높은지 체크해 최종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학생 10명 중 4명은 수능등급 하락에 대비하라
올해 고3의 경우 6월 평가원 시행 모의수능에서 처음으로 재수생들과 함께 응시하게 된다. 실제 수능에서는 재수생들이 재학생에 비해 높은 성적을 기록하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받았던 수능 등급보다 떨어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2012학년도 대입수능에서 언어 1등급인 학생을 비교해 봤을 때, 재학생이 62.7%, 재수생이 37.3%였다. 이는 재학생의 경우 기존에 1등급을 받았던 학생 중 62%만이 언어 1등급을 기록하고, 나머지는 2등급 이하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영역별 1등급 재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외국어가 62.8%로 가장 높고, 언어는 62.7%, 수리 가형이 59.2%, 수리 나형이 58.5%로 수학 영역에서 재학생들이 받을 타격이 가장 크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이전에는 자신의 수능 등급을 확정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재학생 10명 4명은 기존 수능 등급보다 하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
프린시피아 학원
강 석 원장
5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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