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발전연구소, 청주시 ‘보행안전 시범사업’에 아이디어 제안
충북교육발전는 지난 8일 2013년 안전행정부 지정 시범사업인 청주시의 ‘보행안전 시범지구’ 사업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 시범사업이 성공해 ‘명품 스쿨존’을 조성할 수 있으려면 전시성 예산 퍼붓기를 넘어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교육발전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스쿨존이 조성된 지 17년이 지났으나 학교주변 사고건수는 늘고만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의 ‘교통정온화 기법’만으로는 ‘명품 스쿨존’으로 내세울 것이 없다면서, 이름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대책이 강구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돈을 많이 들이는 시설물보다 이용자들의 이성에 호소하거나 심리적인 반응에 기대하는 교통선진국의 예들을 소개하면서, 특히 효과가 입증된 ‘지그재그 차선’등을 당장이라도 서둘러 설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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