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출산이후 질 입구가 처녀 때 보다 넓어져 부부관계 시 허전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골반근육이 약해지기도 한다.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 경우라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골반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원한다면 질성형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원만하고 만족스런 부부생활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질성형수술시에 위아래 양쪽 부위에서 촘촘히 하지 않고 질 아래쪽만 수술을 하는 경우엔 수술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래 지속되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질 입구에서 끝까지 일관되게 촘촘히 축소를 해줘야 수술 효과가 좋고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상담 시에는 반드시 이 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성형수술과 함께 소음순 수술도 상담이 많아지는 추세다. 여성의 소음순은 일반적으로 사춘기까지는 작고 매끈하며 핑크빛을 띠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색상이 진해지고 커지게 된다. 선천적으로 소음순이 큰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색이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커진 경우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길게 늘어져 질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거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기가 불편할 때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또 검게 변한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기 위해 처녀막 재생수술을 의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기기의 발달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회복기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다고 해서 모두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디자인이 가능하며 흉터가 적다. 또한 출혈이 적고 회복기에도 통증이 적다. 흉터가 적다는 것은 회복도 빠르다는 것인데 회복이 빠르면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 환자 개인에 따른 다양한 마취방법의 적용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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