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남해안 이사장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새내기 대학생이 될 중앙고 유동엽 군의 사연을 접하고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유동엽 군 돕기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2013년 3월부터 매월 20만원씩 대학 4년간 96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남해안 이사장과 이사들은 “유동엽 군이 학업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되찾기를 바라면서,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동엽 군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세대에 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만원씩 300만원을 후원하고 이후에도 이사회를 통해 지원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복지거제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창립,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지난 연말 희망나눔사업을 통해 보일러 난방유 및 전기, 수도요금 지원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189세대에 19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활동인 희망블루시티 CMS모금사업에 285명에게 월 280여만원을, 희망천사 모금사업에 15명, 1억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또 기부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9개 단체 1800여만원과 쌀 20Kg 120포를 후원 받아 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폐지수집에 종사하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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