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1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도 1위 기관’으로 인증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념패는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기관유형별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얻은 13개 기관에 수여됐으며, 군포는 전국 73개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위로서 기념패를 받았다.
청렴도 1위 기관 기념패 수여식은 서울 서대문구 권익위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 노력을 촉진·격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개최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군포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주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단 한 건의 부정이나 비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얻은 것은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도 1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 직원을 비롯해 청사 공익근무요원 등 종사자 모두의 청렴도 향상에 도움 되는 청백, 준법, 책임 등의 덕목을 담은 도서 400여권을 구매해 릴레이 독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시는 상반기 중 ‘시장이 지시하더라도 옳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안 되는 일을 부정한 방법으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한다’ 등 청렴도 강화를 위한 7가지 강령을 숙지, 실천할 수 있도록 스티커로 제작해 전 직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보상금 제도 및 클린신고센터 운영 내실화, 내부 부조리 신고자 보호 대책 강화 등의 부정부패 방지제도 시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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