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운영, 예산낭비 및 부실공사 등 시정업무 전반
경남도는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거제시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시정업무 전반의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점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인?허가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등의 시정 주요시책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종합감사의 특징은 종이 없는 ‘e-감사’ 실시와 최근 보도되고 있는 공금횡령, 유용사례 집중감사, 구조적 비리의 개연성이 높은 사무(인사, 회계, 인?허가 등)에 대한 밀도 있는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청렴도 실현을 위해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관용차량, 공용물 등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법령의 자의적 해석, 업무태만으로 시민에게 불이익과 불편을 초래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아울러, 열린 감사를 위해서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 2명이 2일간 감사장에 상주하면서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선두 경남도 감사관은 “제보로 인해 제보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한 비공개로 조치할 계획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고방법은 직통전화(639-7410)나 거제시 홈페이지(감사반장에게 바란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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