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201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에 따르면 국민 77% 이상이 주택구입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수 5,000가구 중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가구는 77.6%로 집계됐다. 현재 주택을 주택이 없는 2,132가구 중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가구도 16.3%나 됐다. 이유로는 ‘주택 구입자금 부족’이 44.1%로 많았지만 주택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란 응답도 24.2%나 됐다.
주택구입의사가 있는 가구 중 ‘3년 내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36.2%였고 구입 주택의 평균 희망가격은 2억6,388만원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할 때 44.6%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교통여건(18.7%), 자녀교육 여건(14.6%), 주변 편의시설(13.7%)이었으며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5.9%가 답해 주택을 재태크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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