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잊고 살아요!”
한약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어머,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 보이시네요!” 요즘 여성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중의 하나다. 30대는 20대가, 40대는 30대가, 50대는 40대가 부럽다. 젊어지고 아름다워지려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 ‘젊어지고 아름다워지는 한약’처방으로 이목을 끄는 부산시립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곽상호한의원’을 찾아가 보았다.
콩이나 석류, 백수오 큰 효과 없어... 항노화 한약, 나도 먹어볼까?
여성은 나이가 들면 피부를 포함한 인체의 모든 부분이 노화되는데 여성이 노화되는 주된 원인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차츰차츰 낮아지기 때문이다. 30세만 돼도 20대와는 달리 다른 피부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갱년기이든 아니든 몸이 늙는다고 해서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합성호르몬 대체요법을 선뜻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대안으로 콩을 섭취한다든지, 석류, 백수오 등을 먹는다든지 하는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한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곽상호 한의원의 곽 상호 원장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유도체인 이소플라본이나 기타 유효물질이 콩이나 백수오, 석류 등에 들어 있으니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식물성 유도체는 그 활성이 지극히 낮아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원하는 효과를 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식품이 그런 대단한 효과가 있다면 그것이 식품으로 허가가 났겠는가? 아마 건강기능식품을 매 끼니때마다 어마어마한 양으로 먹으면 아주 약간의 효과가 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한약전문가인 한의사만이 처방 가능한 미나리아재비과 또는 콩과식물에 속하는 일부 전문 한약재에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똑같은 구조로 돼있으면서도 활성도는 훨씬 뛰어난 부작용 없는 성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약재를 조합하고 노화되면 부족해지는 각종 영양성분과 항산화성분을 함유한 한약을 포함하여 만든 것이 항노화 한약이다. 항노화 한약을 복용하면 1개월 정도만 경과를 해도 피부가 좋아지고 화장이 잘 받으며 피곤함이 사라진다. 가슴도 탄력이 붙고 피부주름도 개선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고 그 이후는 가끔씩 복용하거나 복용회수를 줄여 유지용량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며 순수 식물성 유도체이므로 전문가가 체질과 몸상태에 맞게 처방하면 오랜 기간 복용해도 인체에 해가 없다고 말한다.
3개월째 항노화 한약을 먹고 있는 주부 김진숙(46·연제구 연산동)씨는 “요즘 주위사람들로부터 ‘예뻐진 것 같은데 혹시 성형했냐?’ ‘젊어졌다’ ‘피부가 좋아졌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라며 좋아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피부에 탄력도 없고 피로감에 시달리는 등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50도 안 된 나이에 벌써 기력이 떨어지다니 이제 나도 늙었구나’싶어 마음이 울적했단다.
폐경에 의한 급격한 노화현상! 한약으로 다시 젊어지세요
여성은 50세를 전후로 폐경이 찾아온다. 생리는 있으나 폐경의 전조증이 생기는 시기이거나 또는 완전한 폐경이 되는 시점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피부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의 노화가 급속히 빨라진다. 안면홍조,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가 되면 뼈와 근육도 부실해진다. 여성호르몬은 칼슘 유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심해진다. 피부 또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얼굴피부 전체가 처지고 칙칙해진다.
곽 원장은 “항노화 한약은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화되어가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이외에 골밀도를 높이는 작용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곽상호 한의원은 항노화 한약을 탕약(달인 물약) 또는 누구나 간편히 복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환약(알약)으로도 처방해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약에 대한 민감도나 감수성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한약에 대한 반응을 보면서 처방을 조절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도 마음도 다 청춘이고픈 간절한 마음에 젊어진다면 뭐든 다 하고 싶어지는 요즈음. 항노화 한약으로 건강은 물론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해진다. 나이에 비해 젊고 아름답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삶에 활력과 자신감이 생기고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tip 갱년기, 폐경기, 노화현상 자가 진단표
<없다(0점) 가끔(1점) 자주(2점)>
1.피부나 모발이 건조해지고 거칠어 지며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
2.질 내의 정상적인 분비물이 줄어든다.( )
3.성욕이 감소된다.( )
4.부부관계 시 통증을 느낀다.( )
5.얼굴이 화끈거리며 잘 달아오르다.( )
6.가슴이 이유없이 두근거린다.( )
7.얼굴이나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 )
8.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다.( )
9.잠이 오지 않아 고통스럽다.( )
10.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다.( )
11.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쉰다.( )
12.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
13.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
14.어깨 걸림, 손, 발, 등 관절에 통증이 있다.( )
15.건망증이 심해진다.( )
16.이유 없이 불안해진다.( )
17.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18.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진다.( )
19.소변을 자주 본다. 특히 야간에 심하다.( )
20.기침을 하거나 뛸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
총 증상 점수 합계-( )점
점수가 낮을수록 경미한 갱년기 장애(노화현상)이다.
10~15점;경미한 갱년기 장애
16점 이상;심한 갱년기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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