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도가 높고, 자치구 중 광산구 지역 교통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12년 실시한 「광주학생생활 종합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동네 교통사고로부터의 학교주변 안전도에서 초등학교는 19.6%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일반고 및 특성화고는 2.6% 및 3.1%의 낮은 응답이 나왔다. 이런 결과는 초등학교에서 수십 년째 활동하고 있는 ‘녹색 어머니회’의 등굣길 안전지도와 ‘같은 방향의 하교’를 걸으면서 도와주는 ‘Walking 스쿨버스’제도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산구의 교통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차량 흐름이 빠르고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으로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자원봉사인력의 손길이 덜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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