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한 대치동에 있는 ‘마음을 담다(마담)’는 사진 작업실이자 소규모 사진 강의가 열리는 곳이다. 이곳은 대치문화센터에서 사진 강의를 하고 있는 최영민 작가와 2년 정도 사진 강의를 들은 수강생 최순옥씨, 안선화씨가 뜻을 모아 마련한 공간이다. 최순옥씨와 안선화씨는 사진을 취미로 시작했다가 좀 더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이 작업실을 만들었다고 한다.
작고 아담한 공간은 빔 프로젝트가 설치된 강의실 겸 촬영실, 그리고 각자 사진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실로 나눠져 있다. 빔 프로젝트로 사진과 관련된 영화를 함께 보기도 하고 사진 동호회 회원들끼리 각자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수업은 소규모로 진행되며 ‘핸드폰 카메라’, ‘DSLR’, ‘스냅 카메라’ 강의를 한다. 어떤 카메라든 각 기기의 기능을 100% 활용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사진 수업을 듣는 회원들과 함께 양재천 등지로 나가 가끔은 야외 촬영도 한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특별히 광고를 하지도 않았는데 알음알음으로 입소문이 나서 찾아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강의 일정은 블로그(http://blog.daum.net/ma.da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곳은 최영민 작가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전형적인 포즈의 프로필 사진이 아닌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준다. 개인 프로필 사진은 물론 부부, 조부모와 손자 손녀, 형제나 자매끼리 따뜻한 추억을 담을 수 있어서 인기다. 프로필 사진 촬영 역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위치 : 강남구 대치2동 979-14(대치2동 주민센터 맞은편 골목길로 내려가면 우측 건물 지하에 있다.)
문의 : 070-780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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