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수학 + 스토리텔링 수학, 한 번에 해결!

초·중등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개정 수학교과서에 맞춤학습 장점

지역내일 2013-02-21

사고력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의 선두주자인 ‘휴브레인’이 안산 고잔캠퍼스를 개원했다. 고잔신도시에 둥지를 튼 휴브레인 고잔캠퍼스는 기존 수학학원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스토리텔링 등이 추가, 올해부터 개정되는 수학교과서를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고 융합형 수학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다.
휴브레인 고잔캠퍼스 임경은 원장은 “올해부터 개정되는 수학교과서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수학적 지식을 즐겁게 공부하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이 휴브레인”이라며 “휴브레인의 시스템을 통해 공부하게(공부하게) 되면 고등학교, 아니 대입에서 상상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실한 개념이해와 첨삭지도로 수학 우등생 만든다
휴브레인 고잔캠퍼스의 주된 교육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수학적 재능과 흥미, 장래의 목표에 따라 특목고 프로그램부터 내신관리 프로그램까지 학생 맞춤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주 3회 진행되는데 초등은 하루 2시간, 중등은 하루 3시간 수업이다. 이 중에서 2일은 내신과 선행을 위한 수업이고, 1일은 스토리텔링과 창의서술형 수학 수업이다.
임 원장은 “스토리텔링 등이 도입되는 수학교과서 개정과 맞물려 휴브레인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스토리텔링 수학만 지도하는 곳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수업 비율을 보면 내신수업의 비중이 더 높다. 다만 휴브레인의 스토리텔링 교재가 워낙 우수하다보니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물론, 내신수업을 할 때도 휴브레인은 기존 수학 수업과는 다르게 지도한다. 단순 문제 풀이 반복 수업에서 벗어나 확실한 개념이해, 체계적인 문제풀이, 오답정리, 첨삭지도 등의 시스템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첨삭지도’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휴브레인 고잔센터에서는 답만 찾는 일차원적인 수학지도를 하지 않는다. 반드시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적도록 지도를 하는데, 이 풀이 과정을 강사진들이 첨삭지도를 해 주는 것이다.
임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풀이 과정을 쓰게 하면 학생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부족한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지도를 하게 되면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죠. 특히 요즘은 학교시험에도 서술형·논술형 문제의 비율이 높아져서 답만 찾아서는 좋은 수학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의 수학적 능력 극대화 시킨다
일주일에 1회(초등 2시간, 중등 3시간) 진행되는 스토리텔링과 창의서술형 수학은 학생들의 수학적 능력, 이를테면 사고력·문제해결력·창의력 등을 극대화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수업이다. 이 시간에 사용되는 교재에는 스토리텔링 수학, 실생활 연계 수학, 스팀(STEAM) 수학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개정 수학교과서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내용이다.
수업을 진행할 때도 전자칠판을 이용해서 영상물을 보고, 토론을 하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그 생각들을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렇게 확장된 생각들을 바탕으로 관련 문제를 풀면서 수학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간다.
임 원장은 “수학교육 정책의 흐름을 보면, 현 초·중학생이 대입을 치를 때는 수학 평가 방법이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휴브레인의 스토리텔링과 창의서술형 수학은 바로 이때를 대비한 수업”이라고 말했다.


수학 잘하려면 연산위주의 수학교육에서 탈피해야
휴브레인 고잔캠퍼스를 찾았을 때 임 원장은 휴브레인의 시스템이 수학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수학을 전공한 그가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껴야 했던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모순들을 휴브레인 프로그램에서는 해결이 가능했단다.  안산에 휴브레인을 론칭한 것도 이 때문이다.
“모든 배움이 그렇겠지만 재미와 흥미가 없으면 잘 할 수 없습니다. 요즘 학생들 중에 수학 좋아하는 학생은 극히 드믑니다. 왜 그럴까요? 초등 때부터 연산위주로 재미없게 반복 수학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연산은 ‘수학’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수’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암산 잘 하고 복잡한 연산 잘 풀게 하는 것보다 수학적 생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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