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편의 위한 도로 일제정비 추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가 관리하는 도로 중 균열, 변형, 포트홀 등 도로 파손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3월말까지 일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한다.
매년 해빙기가 되면 기온 상승으로 겨울철 얼었던 노면이 녹으면서 약해진 도로가 파손되고, 냄비 모양으로 움푹 패인 포트홀(pot hole)이 도로 곳곳에 발생한다. 포트홀로 인해 차량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야간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겨울 유래 없는 한파로 포트홀 등 파손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개선도로는 현재 2,407곳을 즉시 복구 완료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구간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 보수할 방침이다.
또한, 한발 앞선 도로 보수로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당일접수?당일복구 추진을 원칙으로 연중 논스톱 정비반을 운영하고 진행상황을 인터넷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택시기사 등 운전자 신고제를 운영하고 복구 결과를 신고자 휴대폰에 문자 알림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