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자녀의 1:1 개인과외를 원하는 이유는 학생 개개인의 각기 다른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맞춤식 수업을 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필자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 문의하시는 것은 막연히 ‘좋은 선생님으로 구해주세요’가 아닌 전문가와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학생의 성격, 학습수준, 목표, 원하는 교사의 조건 등에 맞춰 최선의 선생님과 수업을 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때 학부모님들이 선생님을 선정함에 있어서 꼭 따져 봐야할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 학생이 바로 주인공!!!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는 한 팀이지만, 결국 학생이 주인공이다. 학생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과외수업은 결코 효과를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학생(50%), 교사(30%), 학부모 및 관리시스템(20%)의 비율로 수업효과에 대한 책임이 있다.
둘째, 나는 선생님이야!!!
시간 약속과 교습 태도, 수업 준비는 철저한지 파악해야만 한다. 또한 성실성 없는 교사는 좋은 학습결과를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학생의 인성교육에도 좋지 않다.
셋째, 우리는 친형제!!!
학생이 교사를 잘 따르는지, 교사는 학생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학생과 교사가 코드가 잘 맞아야만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넷째, 숙제 열심히 했구나!!!
교사의 책임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수업진도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학생이 숙제를 열심히 하는지도 반드시 체크해야만 한다.
다섯째,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두어야 목표달성을 위한 동기부여가 지속될 수 있다. 매월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자녀의 성취도를 파악해야만 한다.
여섯째,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가?
6개월에서 1년 이상 해당 과목의 과외를 진행하고도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리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의 학습계획을 수정해야만 한다. 이때 순간적인 기분으로 대책 없이 과외를 중단하기 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교사를 교체하거나 학원 등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좋다.
위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고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다면 적어도 자녀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꼴찌들아공부하자 원장
와이즈맘스 본부장
문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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