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해 시공하고 있는 거제시 지세포다기능어항 건설공사 현장 ''전망 데크''가 지난 달 27일 무너져 이 공사가 전반적으로 부실시공에 원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사고로 데크 20여 미터가 골조 기둥만 남고 물속으로 가라앉고, 나머지 20여 미터도 거의 무너졌다.
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시공사의 부실시공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요트대회 때문에 바지선을 댈 수가 없어 보수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세포다기능어항 건설공사는 일신종합건설(주)이 맡아 지난 2008년7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36억원(국비)이 투입된 국가 공사다.
주민 ㄱ씨는 "관에서 하는 공사인데 어떻게 공사를 했길래 저렇게 무너지냐. 시멘트 등이 바다로 그대로 가라 앉았는데 어업피해가 생길지 걱정"이라며 "곧 관광시즌이 다가오는데 보기에도 흉물스러워 서둘러 보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뉴스앤거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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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데크 20여 미터가 골조 기둥만 남고 물속으로 가라앉고, 나머지 20여 미터도 거의 무너졌다.
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시공사의 부실시공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요트대회 때문에 바지선을 댈 수가 없어 보수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세포다기능어항 건설공사는 일신종합건설(주)이 맡아 지난 2008년7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36억원(국비)이 투입된 국가 공사다.
주민 ㄱ씨는 "관에서 하는 공사인데 어떻게 공사를 했길래 저렇게 무너지냐. 시멘트 등이 바다로 그대로 가라 앉았는데 어업피해가 생길지 걱정"이라며 "곧 관광시즌이 다가오는데 보기에도 흉물스러워 서둘러 보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뉴스앤거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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