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누적 탑승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2일 누적 이용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2008년 4월18일 개장한 후 약 5년 만에 6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600만명번째 탑승객은 경기도 분당에서 수학여행을 온 최지우(낙생고 2학년) 학생이 뽑혀 부상과 함께 초대권 30매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국내 최장거리인 1975m의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개통 이후 직접 지출효과가 연간 5000~6000억원으로 분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 50년을 빛낸 관광기네스'' 12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통영 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노력과 통영시의 적극적인 홍보지원 및 긴밀한 협조체계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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