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말 시민간담회에서 제시된 ‘화교(華僑) 노인의 도시철도 무임 승차’ 건의사항을 적극 받아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4월1일부터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영주권을 취득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감면한다.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외국인 노인 138명중 영주권 취득자 38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인에 대한 도시철도 운임 감면은 민주․인권․평화도시와 국제화를 지향하는 광주시로서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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