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중아트갤러리 용인점

동화 같은 마법 공간, 여자들의 판타스틱 문화아트 놀이터

3천여 평 매장에 화려하고 진귀한 가구와 소품들…작가 전시 미술관도 운영

지역내일 2013-04-03

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 
눈에 띄는 빛깔, 디자인, 그리고 희소성.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의 박람회라 해도 손색이 없을 초대형 아트 갤러리 매장이 용인에 오픈했다. 그동안 하남본점에 이어 청계, 부천점 등에서 주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중아트갤러리’가 3천 평 대규모 전시장으로 용인 동백에 위용을 드러낸 것.


특히 이곳은 화려하고 진귀한 가구와 소품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아트갤러리’를 비롯해 국내ㆍ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중아트마켓’을 선보여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피안 명품 가구부터 침구와 소파, 소품까지 문화와 생활을 접목


용인 동백 이마트가 입점한 쥬네뷰 건물 4층에 단독으로 들어선 중아트갤러리가 4월1일,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했다.


직영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문을 열게 된 이곳은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주부들의 소녀적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여자들의 로망인 유럽피안 명품가구와 침구를 비롯해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꾸며줄 인테리어 소품, 게다가 빛의 마술을 보여주는 화려하고 눈부신 조명과 그림들….


여기에 백화점을 뚝 떼어다 한 눈에 펼쳐 놓은 것 마냥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미학은 마치 마법사의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 설렘과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전시ㆍ테마 형 생활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땅히 갈 데가 없다거나 무료한 주말에도 언제든 오셔서 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면서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아트갤러리 정경화 소장의 말처럼 이곳은 언제든 자유롭게 들러 구경도 하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 겸 여자들의 놀이 공간이다.


가구와 소품 가격도 최고가에서 최저가까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작가 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중아트마켓 함께 운영
특이 이곳은 약 천 평 규모의 문화전시장인 ‘중아트마켓’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ㆍ외 활동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을 열었다.


“아트페어는 곳곳에서 있어 왔지만 365일 전시ㆍ판매하는 상설매장은 저희가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활동작가들은 많지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場)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희는 재주 많고 재기발랄한 작가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열어주고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실제 중아트마켓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갤러리중’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공생의 목적, 상생의 의미’라는 테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전시 제목 그대로 작가나 고객 누구에게도 열린 무료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


“이미 전국에 있는 작가 200여분과 작품이 매칭 돼 있어요. 저희는 생활형 아티스트를 포함해 유능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회를 열어줄 생각이에요. 문화 집중적인 공간에 공공적인 미술관과 마켓을 결합한 새로운 아트스페이스가 만들어지는 거죠.”


전시된 그림부터 시작해 소품, 고가구, 미니어처 등 각양각색 작가들의 작품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앞으로는 목각이나 비즈공예 등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할 생각이에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주부, 시니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공간이 될 겁니다.”


나눔 카페에서 지인들과 담소 나누며 문화공간으로 활용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소협찬으로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해줄 핫 플레이스가 된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이 오픈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변에 이미 뜨거운 이슈가 된 바 있다.


“용인점 공사하는 걸 봤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하남점에 놀러 갔다가 정말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실컷 눈 호강시키고 돌아온 적이 많았거든요. 용인점이 오픈하면 멀리까지 안가도 되니 좋고, 아마도 매일 출석도장 찍게 될 것 같아요.”


동백에 사는 이명옥(43)씨의 즐거운 소회다.


중아트갤러리가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는 또 다른 이유는 여성들의 감성 코드를 제대로 건드려 주기 때문.


우선 매장 한편에 마련된 ‘나눔카페’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지인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오픈해 놓았다. 커피 값은 자율모금함에 그야말로 자유롭게 넣으면 그만.
여기에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수입된 가구와 소파, 소품에 이어 천연화장품과 쿠션 방석 등의 패브릭제품, 오피스 관련 가구들까지…그야말로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하고 화려한 제품들이 요술피리처럼 여성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저희 매장이 고객들에게 재미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상설 미술관에서 작가들의 전시 관람은 물론, 체험도 하시고 또 매장에서 필요한 물건도 구경하고 구입도 해 갈 수 있는 원스톱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죠. 이제 막 문을 열었으니 고객들과 하나하나 신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중아트갤러리 용인점 이용 tip>


* 시간: 10시30분~오후 8시30분까지
* 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동 833 쥬네브 썬월드 건물 4층 (동백 이마트 건물)
* 문의: 031-67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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