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대 수시 합격을 위한 기본 스펙
2013학년도 홍익대학교에서 전원을 10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가운데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늘고 있다. 과거와 같이 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기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서류는 ‘학교생활 기록부’다. 학생부는 고등학교의 전 과정은 물론, 학생의 노력과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를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학생부는 학생의 성실도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출결관리와 다양하고 꾸준한 교과 비교과활동, 특히 남들과 다른 미술활동이나 미술재능을 입증할 수 있는 수상 기록들이 포함 되어 있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의 서류전형인 미술활동 보고서는 크게 교과활동과 비교과 활동이다. 교과활동은 학교 정규 미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록한다. 각 학교마다 정규 미술시수는 다르다. 적은 학교는 한 학기만 수업이 있을 수도 있고 많은 학교는 6번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보통 2~4번 정도만 수업을 하는데 그 내용만 작성한다. 보고서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다. 수업내용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자기평가와 의견을 통해 그 수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기술한다.
비교과 활동은 미술 정규수업시간 외의 미술활동으로 기록 유형은 동아리나 방과 후 활동, 진로탐색 체험 활동, 자율창작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과 기타 활동 등이다. 이러한 활동의 성격은 교내외, 공식비공식을 주관기관 등에 확인해 해당 항목을 선택한다.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활동은 공식 활동에 해당된다. 미술 활동 시에는 한두 가지 유형만을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좋다. 다만 본인의 콘셉트와 체험 활동한 콘셉트가 자신이 지원할 학과에 플러스로 작용하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학교생활 기록부’와 함께 변하지 않는 스펙은 ‘실기능력’이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표현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실기능력을 입증할 만한 수상경력을 쌓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수상실적은 실기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특기자 전형의 필수조건은 ‘실기대회 수상실적’이다. 전국 미술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및 공모전을 챙기고 입상을 위한 실기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박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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