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이런 적은 없었다. 정규편성 오케스트라가 자체 기획공연에서 현역 작곡가 한 사람만을 집중 조명하는 연주회를 열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작곡가의 작품이 일상적으로 연주되는 유럽*미국 음악계와 달리 작곡가의 작품이 적극적으로 소개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작곡가 류재준의 밤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류재준은 폴란드 출신 대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자신의 후계자로 선언한 작곡가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다. 특히 초연 당시 폴란드 관객 전원이 10여 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던 교향곡 제1번 ‘레퀴엠’은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줬다. 류재준은 이 작품을 1번 교향곡으로 명명, 정식 이름은 ‘진혼교향곡(Sinfonia da Requiem)’이며, 한국의 현재를 만든 우리의 전세대(前世代)에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한예진,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전통적인 작곡 기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양식성 다원성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게 만드는 류재준의 음악, 한국이 길러낸 세계적인 작곡가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 프로그램
류재준, 장미의 이름 서곡
류재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류재준, 진혼교향곡
□ 공연안내
일정 4월6일(토) 오후7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31-230-332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류재준은 폴란드 출신 대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자신의 후계자로 선언한 작곡가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다. 특히 초연 당시 폴란드 관객 전원이 10여 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던 교향곡 제1번 ‘레퀴엠’은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줬다. 류재준은 이 작품을 1번 교향곡으로 명명, 정식 이름은 ‘진혼교향곡(Sinfonia da Requiem)’이며, 한국의 현재를 만든 우리의 전세대(前世代)에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한예진,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전통적인 작곡 기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양식성 다원성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게 만드는 류재준의 음악, 한국이 길러낸 세계적인 작곡가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 프로그램
류재준, 장미의 이름 서곡
류재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류재준, 진혼교향곡
□ 공연안내
일정 4월6일(토) 오후7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31-230-332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