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내신 만점을 위한 주차별 학습법

지역내일 2013-04-01

 
내신과 실력과 입시가 별개로 취급되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의 입시 및 평가는 내신에서부터 그 첫 단추를 시작하고 있다. 그만큼 내신의 중요성은 날이 가고 입시가 변화함에 따라 더욱 커지고 있다.
영어는 평상시에 충분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다면 단기간에 학습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운 주요과목에 속하는 과목이다. 하지만 학습해야 할 범위가 명확한 내신만큼은 단기간의 학습으로 어느 정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다른 과목과 효율적으로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
목동권 중학교에서의 내신 준비 기간은 3주로 잡는 것이 좋다. 평소의 학교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다른 학생들보다 1주 정도 먼저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시험 시간표에 맞춰 시험 후반부에 치러지는 과목부터 계획을 잡는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은 매일 조금씩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로 교과서 분석, 요약 노트 암기, 기출문제 풀이, 최종점검 등 단계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써넣는다.


시험 대비 첫 주.
시험 대비 첫 주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투자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완전한 내것이 되도록 체화시켜야 한다. 체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제한 도니 시간내에 문제를 충분히 파악하고 풀 시간이 모자를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도 있다. 영어의 경우 시험 범위 안에 있는 모든 단어를 빠짐없이 암기하는 것은 물론, 대화?듣기지문까지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본문은 암기가 어렵다면 문장이 눈에 익을 때까지 3~5회 정도 집중해서 읽는다. 적어도 주요 구문이 포함된 문장은 암기하는 것이 좋다. 단원별 문법 정리는 필수다. 본문에 사용된 구문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해서 머릿속에 넣는다. 교과서 연습문제는 여러 번 쓰고 읽으면서 머릿속에 완벽하게 넣는다.


시험 대비 두 번째 주
두 번째 주에는 해당 학교에서 배포한 프린트물을 정확히 공부하자. 프린트물은 이제 교과서의 보조재료가 아니라 제2의 교과서이다. 문제 출제 비중과 배점 비중이 교과서와 1:1로 출제하는 학교들이 점 점 많아지고 있고 상위권학생들을 극상위권 학생들과 구분하는 변별력의 요소로 작용하기 위해 그 중요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교과서보다 양도 많고 내용도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교과서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비되어야 한다.


시험 대비 세 번재 주
시험대비 마지막 주는 완전 총정리 시간이다. 첫 주와 둘째 주를 지나면서 본인이 미흡하다고 체크 한 부분을 해당 출판사의 문제집과 기출 문제를 풀어본다. 첫 주에 암기한 내용이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감을 잡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한다. 고난이도 문제를 위한 심화학습은 유사문제와 학교별 기출 문제집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문법과 어휘를 한 개의 작문 문제에서 물어보는 경향이 일반적이어서 알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만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시험 전 날
시험 전날에는 그 동안 암기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특히 수업 중에 선생님이 강조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오답노트에 정리된 내용을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업 중 봤던 쪽지시험과 선생님이 나눠준 인쇄물 그리고 수업시간에 흘리듯이 언급한 내용도 만점방지용 문제로 출제하는 경우가 있으니 친구끼리의 수업내용의 교환도 한가지 해볼만한 내용이다.


내신 영어 시험은 영어에서의 분명히 실력차이가 반영되긴 하지만 어떻게 전략을 짜고 학습을 하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성적의 역전이 가능한 과목이다. 또한 모호하게 알고 있던 나의 영어지식을 분명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새로운 1년을 첫 내신에서 산뜻한 출발을 하여 앞으로의 1년 성적의 청신호를 만들고 입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보자.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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